비서 성폭력 혐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탈당.
1. 사건의 전말.
JTBC는 관련해 고소인은 장 전 의원의 비서로,
2015년 11월 17일 장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장 전 의원에 대한 준강간치상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엄중한 시국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당에 부담을 줄 수 없어 당을 잠시 떠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2. 장제원 의원의 주장.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야인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고소인의 고소 내용은 거짓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썼다.
"무려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을 거론하면서 이와 같은 고소를 갑작스럽게 제기된 데는 어떠한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진실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10년 전의 자료들과 기록들을 찾아내 법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장 전 의원은 "JTBC의 보도나 고소사실에만 근거해 저에 대해 악의적인 욕설이나 왜곡된 사실을 전파하는 경우 민형사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3. 아들 노엘의 SNS 글
래퍼 노엘(장용준) 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모든 건 제자리로 돌아갈 거다. 기다려줘"라고 적었다.
*그는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협의와 장제원 전 의원의 아들이란 점, 유명세를 탔었다.
그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관련 소식에 격앙된 반응을 이전에도 보였었다.
2024년 12월 31일,
전날 한 매거진은 소셜미디어에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는 보도 내용을 게재했다.
이에 노엘은 "진짜 X도 역겨워요"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 등의 댓글을 달았다.
'리짜이밍'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을 중국식 발음으로 표현한 것으로, 온라인상에서 비하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