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불참을 전격 선언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유 전 의원의 이 같은 입장은 최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경선룰을 당원 50%와 일반국민 50%의 이른바 '50대 50'을 고수한데 따른 반발로 보인다. 일반국민 100% 여론조사를 주장해온 유 전 의원은 '50대 50' 경선룰 아래서는 이른바 당내 경선 통과가 쉽지 않다는 판단을 자체적으로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겨냥 "이재명을 상대로 이기겠다는 생각이 정말 조금이라도 있는지 묻는다"며 "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