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아메리카노? 캐나디아노!

hello.new.world 2025. 3. 4. 09:0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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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메리카노의 개명 이유.

    캐나다의 일부 카페들은 애국심 고양 차원에서 '아메리카노'를 '캐나디아노'로 개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노 를 캐나디아노로 고쳐쓰는 모습.


    인스타에도 이런 쇼츠를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랜 우방이자 최대 교역국인 캐나다에 관세 전쟁을 선포하고,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것'이라는 도발까지 서슴지 않자 캐나다인들이 불쾌감을 숨기지 못하는 기류를 반영합니다.

     

    2. 아메리카노 명칭의 유래.

    아메리카노라는 명칭의 유래를 생각한다면 캐나디아노라는 개명이 부적절하다는 것,  아메리카노라는 명칭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에 주둔한 미군이 현지의 에스프레소 커피가 너무 진하다면서 물을 타서 마신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명칭에는 '커피도 마실 줄 모르는 미국인'이라는 조롱의 의미가 담겨있다는 설도 있다고 하네요.

     

    3. 캐나다 내부 움직임.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산을 선택하라"고 자국산 구매를 촉구하자 전국적으로 미국 여행을 취소하거나 자국산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크게 확산했고,
    온타리오의 기념품 가게에는 '캐나다는 판매용이 아니다'라고 적힌 옷이 등장했고, 기업가들은 캐나다산 상품인지 식별해주는 앱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당선되고 나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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